리포좀 비타민C (리포조말 비타민C)의 특징과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3년 후기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3년 후기와 리포좀 비타민C

2021년 9월부터,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어간다. 저렴한 합성비타민C 이지만, 체감하기로는 효과 봤다고 결론.
지난 3년간 피로감을 느낀 적은 많았지만 운동량이 많은 편이니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래도 잠 한숨 자고 나면 개운하게 해소되곤 했다. 사실, 가장 체감한 것은 음주 후 다음날 숙취가 이전보다 훨씬 적었다는 점.
무엇보다 잔병치레를 전혀 하지 않았다. 코로나도 한 번 걸린 적 없고, 감기 기운 약간 있다 싶다 가도 한 이틀 쉬면 회복됐다. 비타민C 때문 만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다가 얼마 전 리포좀 비타민C가 흡수율이 좋다는 내용을 방송에서 언뜻 보고 알아보기로 했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을 하게 된 계기

원래 비타민C는 먹고 있었지만 우연히 1일 섭취용량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섭취하고 있는 용량이 어디까지나 최소 권장량 임을 깨닫게 되었다.
식약청 등 국가기관에서 발표한 각종 영양소의 권장량은 ‘최소 권장 섭취량’이라는 것. ‘최소’라는 말의 의미는 그 이하로 섭취할 경우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
아마도 다양한 사람의 성별, 나이, 체격, 체지방률, 체질적 다양성 등등을 고려했을 때, 권장섭취량을 설정하기가 곤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누군가에겐 지나치게 높거나 또는 낮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따라서 스스로 판단 하에 부족한 영양소의 섭취량을 결정해야 한다.

어쨌든, 나 같은 경우 어느 의사 유튜버 분의 상당히 학술적인 비타민C  효능에 대한 영상이 결정적이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휴 리오단 이라는, 비타민을 연구하셨던 유명한 박사님의 일화이다.
독거미에 물린 뒤, 일정량의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섭취해가며 혈중 비타민C 농도를 측정했다. 그런데  계속 음성이었던 비타민C 혈중 농도가 독거미에 물린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측정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비타민C가 해독에 쓰였다는 의미. 구글 검색해보니 이 분인데, 리오단 클리닉이라는 웹사이트도 보인다.

또, 노벨화학상을 받은 라이너스 폴링 박사 님에 대한 사례도 있다.

관련 내용 찾아보니, 화학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상당히 영향력이 크셨던 분으로 보인다.
그런데 특히 비타민C에 대해 매우 심취해 있으셨던 분이라고 한다. 비타민C가 암과 감기를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 책을 집필하여 당시 반대편 학자들과 많은 논쟁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영양소가 그렇듯이, 명백한 과학적 결론은 내지 못했다. 어쨌든, 돌아가실 때까지 하루 18g, 18000mg씩 비타민C를 섭취하셨다고 하는데, 프로필 보니 93세까지 사셨음을 알 수 있다.

 

비타민C의 부작용(?)과 섭취해야 하는 이유

사실, 어떤 영양제이든 그 효과성에 대해 100% 명백한 과학적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본다.
효과에 대한 찬성 쪽과 반대 쪽의 상반된 연구결과가 존재하기 마련이고, 지속적으로 연구결과가 생산되기 때문이다.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듯한 우유 논쟁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C가 우리 몸에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거의 정설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수 십년 간 딱히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기껏해야 위장 장애나 요로 결석 정도인데, 이 또한 비타민C 때문이라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마치 비타민C가 효과가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즉 굳이 섭취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인지 각종 매체에서 대부분의 의학 전문가들은 섭취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C의 종류

비타민C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1. 천연 비타민C
  2. 합성 비타민C
  3. 천연-합성 비타민C
  4. 버퍼드(서방형) 비타민C
  5. 리포좀 비타민C

대략 이 정도, 비타민C는 산성이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식후 섭취를 권장하는데, 위장장애가 심할 경우, 버퍼드 비타민C와 리포좀 비타민C를 권장한다.

 

리포좀 비타민C의 특징

리포좀 비타민C의 특징은 체내흡수율을 높여 생체이용율을 높였다는 것.

 출처: https://lipocelltech.com/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세포막은 지용성인 인지질로 되어 있다. 그런데 비타민C는 수용성. 물과 기름이 서로 잘 섞이지 않듯이, 비타민C가 세포막을 뚫고 흡수되기가 쉽지 않은 것.

따라서 세포막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수용성인 비타민C의 표면에 지용성인 인지질로 둘러싼 것이 리포좀 비타민C.
결과적으로 소화기관 내의 점막에서 흡수율을 높이고 혈관 내부로도 이동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인지질로 덮었으니, 본래 불안정하여 온도와 산도의 변화에 따라 산화되기 쉬운 비타민C의 안정성을 높이게 된 것도 장점.
산화가 잘 되는 특징 때문에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니, 위장장애 가능성도 낮춰  주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로 비타민C는 산화가 잘되기 때문에 물에 녹여 조금씩 섭취할 경우, 불투명 용기에 담아 햇빛을 차단해줘야 한다.

 

리포좀 비타민C의 특징 정리.

  • 위장 장애를 겪을 확률이 낮다.
  • 다른 종류의 비타민C 보다  흡수율 더 좋고, 혈중 농도 지속시간도 더 긴 것은 거의 정설, 그러나 어느 정도 효과가 더 좋은지는 추가 연구가 더 필요.
  • 기술력을 공인 받은 생산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리포좀 비타민C라고는 되어있지만 비타민C 입자의 표면을 인지질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처리했는지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다.
  • 문제는 가격. 인지질로 비타민C 입자 표면을 덮는 공정을 추가했으니 가격 상승은 필연.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개 하루 3,000mg~15,000mg 까지 제각각인데, 리포좀 비타민C로 메가도스를 할 경우 가격 부담이 매우 크다.
  • 결국, 흡수율을 타협하고 합성 비타민C로 섭취량을 높일지, 리포좀 비타민C로 높은 흡수율을 선택하고 섭취량을 낮춰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 나 같은 경우, 위장장애도 없고 아직 건강한 편이기 때문에, 저렴한 합성 비타민C를 3000mg 씩 하루 2회 총 6000mg씩 섭취하고 있다.

아이허브에 들어가보니, 나라면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오로라’, ‘나우’ 중에서 선택할 것 같다.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과 ‘나우’는 워낙 유명한 회사이니 어느 정도 명성에 걸맞는 기술력을 갖췄을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이번에 조사하며 알게 된 어느 유명 약사 유튜버께서는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과 ‘오로라’를 추천했다.

 

개인적 견해

위장장애가 있거나 건강상태가 나쁜 것이 아니라면 가격이 저렴한 합성 비타민C를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모든 영양소는 혈관 내로의 흡수율도 중요하지만 세포 내 활용도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위장에서 흡수가 많이 되어 혈중농도가 높아지고, 온몸의 세포에 전달이 되었다 하더라도 세포 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포 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야 한다. 즉,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 즉 회복의 과정이 필요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우리 몸의 모든 생체활동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비타민C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영양소라도, 세포 내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과정에는 분명히 에너지가 활용될 것이다.
즉,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세포 분열과 항체 형성 등의 생체활동을 촉진시키는 과정에서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영양제와 비타민을 섭취해도 적절한 운동과 휴식의 순환을 주기적으로 가져가지 않으면 체내 활용도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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